국내 최대 규모의 책 축제인 서울 국제도서전이 '후이늠'을 주제로 오는 26일부터 닷새 동안 서울 코엑스에서 열립니다. <br /> <br />올해의 주제 '후이늠'은 걸리버 여행기에 나오는 완벽한 이상세계를 뜻하는 말로, 우크라이나와 이스라엘-팔레스타인 전쟁 등 계속되는 세계적 갈등 속에서 책을 통해 공존의 가능성을 찾자는 의미로 정해졌습니다. <br /> <br />도서전에는 육당 최남선이 처음 국내에 소개한 걸리버 여행기 1, 2부에 이어 소설가 김연수가 3, 4부를 이어 쓴 새로운 걸리버 여행기가 선보이는 등 19개 나라에서 450여 개 출판사가 참여합니다. <br /> <br />도서전의 대표격인 주빈국은 사우디아라비아가 맡아 각종 행사를 준비했고, 2019년 부커상 국제부문 수상자인 오만의 소설가 조카 알하르티와 소설가 은희경, 생태학자 최재천 교수, 물리학자 김상욱 교수 등이 강연에 나섭니다. <br /> <br />올해 도서전은 정부 보조금의 사용처를 놓고 문화체육관광부와 출판협회가 갈등을 계속하면서, 보조금 없이 협회와 참가 출판사의 회비로만 개최됩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박순표 (spark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6_202406191538473311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